고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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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완 석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동양화과 졸업
서울대학교 대학원 동양화전공 졸업
단국대학교 대학원 박사과정 졸업
서울대학교 강사 역임
㈜지아트 공동대표, 강남미술가협회 회장, 한국미협이사 역임
개인전 32회 및 단체전 300여회 참가
수상
MBC 미술대전 ‘장려상’
동아 미술제 ‘특선’
미술세계 대상전 ‘특선’
MBC 미술대전 ‘특선’
가톨릭 미술대전 ‘우수상’
국제뉴아트페어상
교육부 장관상
대한민국미술대전, 공무원미술대전 심사위원 역임
작품 소장처
국립현대미술관, 서울대학교박물관, 광주시립미술관, 양평군립미술관, 절두산박물관, 박수근박물관, 한온미술관, 동부그룹사옥, 장흥지방법원, 방배4성당, 배리어프리바이오연구소, 평창고려궁한옥텔, 복지TV사옥, 공갤러리, 한화갤러리포레
“LOOK의 단상”
- 작가노트 중에서 -
우리는 대상을 봄(LOOK)으로써 인식한다. 그러나 우리가 어떤 대상을 본다고 해서 그 대상의 모든 진실과 진리를 다 보거나 인식할 수 없는 것이다. 나는 모든 대상과 현상을 바르게 보고 인식하여 그 실체의 진실과 진리를 바르게 보자는 것이 나의 작품 창작의 화두이다. 모든 대상과 실체는 유(有)와 무(無), 음(陰)과 양(陽), 카오스(Chaos)와 코스모스(Chaos), 행복과 불행, 삶과 죽음, 내면과 외면 등이 모두 경계 선상에서 입방체로 그 뿌리를 맞대고 있다. ~ ~ ~
나는 작품의 조형 구조에서 이런 경계 선상을 표현하여 감상자들에게 자기의 모습을 입체적으로 바라보는 장(場)을 제공하고 싶은 것이다. 스테인리스 스틸의 반짝이는 표면에 감상자의 모습이 투영되는 거울이라는 장치를 이용하여 감상자가 작품과 조응하는 경계에서 사유하는 시간을 갖게 하는 것이다. 그리하여 스테인리스 스틸 재료의 투영성으로 감상자에게 자신의 “바라보기(LOOK)”의 사유적 공간과 시간을 제공하고자 하는 것이다. 그리하여 참다운 자기의 존재를 찾아가는 사유적 시간과 공간에서 이 작품의 화두인 ‘LOOK’을 통해서 대상과 현상을 바르게 인식하여 보다 행복하고 풍요로운 인간 사회가 이루어지기를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