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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용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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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용상 (Yoo, Yong-Sang)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회화과 및 동 대학원 회화과 졸업.

 

개인전 38회 및 500여회의 국내외 단체전 참가

(파리 89갤러리& 남프랑스, Galerie Winter Germany 뮤즘, 홍익대 현대 미술관, 서호미술관, 인사미술관, 유로 갤러리, 에이블 파인아트 개러릴, GS갤러리, 그림손 갤러리, 롯데 타워 갤러리)

 

2022      한국 대표 극사실 초대전 엄마 가짜라서 미안해요 (제주 도립 미술관)

2019      하이퍼 리얼리즘 자연과 미술전 (울산 현대 미술관/ 울산)

2017      SEE 새로운 형상의 어제와 오늘 (홍익대학교 현대 미술관)

2011      서울 미술대전- 눈을 속이다 (서울 시립미술관/ 서울)

2009      Digital Realism (ART GATE Gallery/ NewYork)(인사아트센타/ 서울)

          극사실회화의 어제와 오늘(성남아트센타/ 성남)

 

수상 경력

2016      올해의 예술가상 ‘주목할 예술가’ 선정(한국예술평론가협의회)

2010      대한민국미술인상 청년 작가상 수상

2002~03  단원미술대전 최우수상, 특선, 입선 (단원전시관/ 안산)

21~ 20회  대한민국 미술대전 특선, 입선 (국립 현대미술관/ 과천)

 

작품 소장처

국립 현대미술관 미술은행 2005, 2007, 2010년 소장, 토마토 저축은행, 삼성 반도체, 포르투갈 대사관,

코스타리카 대사관, 헝가리 대사관, Galerie Winter Germany 뮤즘, 전북도립미술관.

 

와인 잔에 철학을 담다 <Philosophy in the Wine Glass>

- 작가 노트 중에서 -

‘한 병의 와인에는 세상의 어떤 책보다 많은 철학이 있다’.

파스퇴르가 한 명언처럼 와인을 단순히 마시는 음료라는 생각에서 벗어나 그 속에 철학을 담기 위한 작업을 한지 어언 20. 나의 작업에는 늘 음료가 담겨 있거나 비워져 있는 흔들리는 와인잔이나 종이컵이 주로 등장했다. 그리고 그 흔들림의 이미지 속에서는 정지된 듯 정확한 초점에 물체를 향해 극대화된 이미지가 중첩되어 시점의 융합과 복합이 또 과거와 현재가 한 화면 속에서 동시에 이루어진다. 또한 마치 피처럼 신비스러운 와인의 빛깔을 통해서 현대인의 심상을.. 가냘프고 쉽게 깨지는 와인잔을 통해서 현대인의 불안한 몸짓(모습)을 표현하기에 적합하다고 생각했다.


최근 작업에서는 “아름다운 구속”이라 주제로 인간의 대리물로 와인잔 안에 다양한 한국의 자생 꽃들을 등장시켜 모순적인 인간의 현실에 대한 질문을 역설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눈에 보이지 않는 와인의 부케(꽃향기)를 눈에 보이는 꽃들로 형상화하여 재미있게 표현했다고 볼 수 있다.